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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통치 실현인가? 노동신문 당 간부 활동을 '지도'로 표현하고, 1면에 사진 배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관영 매체들이 1일 당 고위 간부들의 태풍 피해 현지 시찰 동정을 보도하면서 “지도”(指道)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활동사진을 1면에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신문은 1일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태풍 피해를 입은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를 찾아 복구 사업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박봉주 당 부위원장 등 다른 간부들의 피해 복구 현장 시찰에 대해서도 “지도”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북한 매체들은 과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만 “지도”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당 간부들의 활동은 “료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북한 매체가 김정은에만 사용하던 ‘지도’라는 표현을 당 간부들에게 사용한 것은 처음으로 이례적이다. 또 노동신문은 1일과 지난달 30일 당 고위 간부들이 태풍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한 모습을 1면에 전면 배치하기도 했다. 이날 노동신문 1면 상단에는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하단에는 당 중앙위원회 김재룡·리일환·최휘·박태덕·김영철·김형준 부위원장들이 황해남도 장연군과 대탄군 여러 농장의 피해 복구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북한 매체의 보도 형식 변경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이 밝힌 김정은의 위임통치(역할분담)가 실제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20일 국회정보위에 김정은이 절대 권력을 행사하지만 통치 스트레스 경감과 위기관리 차원에서 일부 책임적인 인사들에게 책임을 분산시키는 위임통치를 한다고 보고한바 있다.
20.09.02 -
태풍 바비에 비상 걸린 北, 바비 27일 오전 평양에 근접
북한 기상수문국은 태풍이 내일(27일) 오전 9시쯤 평양에 근접할 것이라면서, 서해안을 통해 북상하다 신의주 부근에 상륙해 중국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북한 기상수문국은 태풍으로 인해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면서 태풍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박정옥 국가비상재해위원회 부국장은 조선중앙TV에 출연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전 군중적으로 긴급 전개해야 한다"며, "인명 피해를 철저히 없애고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부들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20.08.26 -
팔꿈치 인사 나누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한미워킹그룹 운영 방식과 기능의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해리스 대사를 만나 "한미워킹그룹은 그 운영과 기능을 재조정, 재편하면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책을 촉진하는 방향의 역할을 지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렇게 하면 한미워킹그룹이 남북관계 제약하는 기제로 작동한다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을 것이고, 결국 한미워킹그룹을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고도 본다"며 "저와 대사님이 한미워킹그룹 2.0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미국과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08.18 -
김정은 황해도 은파군 대청리에 수해 지원 의약품 보내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인민병원과 은파군 대청리 주민들에게 보낸 의약품이 15일 군 소재지에 도착했다고 17일 노동신문이 1면에 보도했다. 현장에서는 궁혜영 은파군 당위원장이 전달사를 낭독했다. 사진은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선물 박스를 보며 환호하고 손뼉치는 모습. 연합뉴스
20.08.17 -
홍수 경보 알리는 조선중앙TV, 강원도 지역에 폭우, 대동강 범람도 예고조선중앙TV가 5일 북한 강원도 지역에서 폭우로 침수된 모습을 보도했다. 사진은 북한의 기상청인 기상수문국이 큰물(홍수) 경보를 알리는 모습
20.08.06 -
김정은, 軍고위간부들에 '백두산 기념권총'선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을 맞으며 군 지휘관들에게 새로 개발된 '백두산' 기념권총도 수여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20.07.27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닭 공장 건설현장 시찰, '주민 식생활 개선 기대'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현장에 이어 황해북도 황주군에 건설 중인 광천 닭공장을 찾았다. 북한 내 가금산업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받는 광천 닭공장은 향후 인민들의 식생활 문제에 있어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김 위원장의 계속된 민생현장 방문은 코로나19와 경제난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행보로 보여진다. 북한이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을 맞이하여 '자력갱생'과 '자급자족'의 의지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20.07.24 -
불같이 역정 내는 김정은 : 평양종합병원 건설 현장에서 무슨 일이?
평양종합병원 건설현장을 찾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민에게 지원을 강요해 부담을 씌우는 행태’에 대해 불같이 역정을 내며 건설 책임자들을 전원 교체하고 ‘단단히 문제를 세울 것’을 지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의 발언을 소개하며 “엄하게 지적하셨다” “호되게 질책하셨다” “준절히 비판하셨다”는 표현들을 썼다. 대북제재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핵심계층’이 모여사는 평양도 3개월 간 식량배급이 중단되는 등 경제난을 겪는 가운데 주민들이 평양종합병원건설에 인력 동원과 물자 지원까지 시달리면서 불만이 커지자 이를 잠재우기 위한 의도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의 ‘코로나 총력 대응’과 김정은의 ‘인민사랑’을 상징하는 사업이 지지부진한 데 대한 조바심을 드러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07.20 -
코로나 사태로 김정은 올해 상반기 공개활동 18회, 집권 이후 최저치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권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 올해 가장 적은 공개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장철운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은 16일 '김정은 위원장의 2020년 상반기 공개활동 평가와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김 위원장은 올해 상반기 총 18회 공개활동을 했다. 이는 집권이후 예년 상반기 공개활동 횟수에 비해 가장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2012년 집권 당시 상반기 공개활동 횟수는 80회 이상이었다. 이듬해인 2013년 상반기에는 약 100회 수준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다. 그럼에도 2017~2019년 40~50회 수준이었던 공개 활동 수가 2020년 18회를 기록한 것은 예외적이다.
20.07.16 -
스티븐 비건 美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탑승 추정 비행기 오산 기지 도착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7월 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 착륙해 있다/연합뉴스
20.07.07 -
비료생산 독려하는 北... 흥남비료공장 공사현장 소개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1면에 흥남비료연합기업소 공사현장을 사진을 싣고 "3호 가스발생로 골조가 빠른 속도로 키를 솟구고 있으며, 45t 보이라(보일러)건설을 위한 철보가 일떠섰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3호 가스발생로 공사에서 부지 정리와 기초 굴착을 마쳤다고 전하며 "공사가 진척될수록 일꾼들은 모든 일터가 혁명열·투쟁열로 끓어번지도록 화선식 정치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흥남비료공장은 일제 시기 지어진 북한의 대표적인 비료공장이다. 전기 위주의 생산공정을 석탄 가스를 통한 생산공정으로 전환하는 공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북제재에 자력갱생을 통한 '정면돌파전'을 내세운 북한이 올해 안정적인 식량생산을 위해 비료생산을 강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 1일 참석한 순천인비료공장의 경우 아직 비료생산을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6.28 -
북한 서해 갑문 홍수 피해 방지 집중북한 서해갑문 홍수 피해 방지 집중. 서해갑문은 농업과 해상운수 발전에 기여하고 대동강 유역을 홍수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20.06.27 -
70년만에 귀환하는 국군 전사자들... 6.25전쟁 70주년 맞으며 국군전사자 유해 147구 봉환25일 열린 6·25전쟁 제70주년 행사는 70년 만에 귀환하는 국군전사자 유해 147구 유해 봉환과 함께 열렸다. 행사 주제도 6·25전쟁 당시 국가를 지키려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영웅에게'로 선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에서 온 국군전사자 유해를 직접 맞이한 뒤 유해봉환 가족 6명과 행사장에 동반 입장했다. 봉환 유해들 가운데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7인의 신원은 사전에 확인돼 가족들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 140구는 행사장 내에 설치된 영현단에 안치돼 행사를 함께 지켜봤다. 25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으며 격전지였던 백마고지에서 당시의 모습을 재연하는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오늘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백마흔일곱분 용사의 유해를 모셨다"며 "용사들은 이제야 대한민국 국군의 계급장을 되찾고 70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슬프고도 자랑스런 일"이라며 "지체되었지만, 조국은 단 한 순간도 당신들을 잊지 않았다. 예우를 다해 모실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6·25 행사 최초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서에 조포 21발도 발사했다. 조포 21발 발사는 군예식령에 따르면 국가원수급에 해당하는 예우로서 고향에 돌아온 영웅들을 위한 최고의 예우를 의미한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례와 헌화·분향이 끝난 뒤 국가보훈처장 등 주요 참석인사들과 함께 신원확인 국군 및 미군 전사자 13명에 대해 참전 기장을 직접 수여했다. 참전 기장이란 공적과 관계없이 전시나 국가 비상시에 특정 전쟁 등에 참가한 장병 및 군무원에게 수여하는 기장을 말한다. 또 70년 만에 6·25전쟁 당시 공적이 확인된 생존 참전용사 1명의 가족과 유족 2명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영웅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메달도 마련해 생존 참전유공자 8만4000여명을 대표하는 차수정 6·25참전유공자회 부회장에게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 기념식 최초로 유엔 참전 22개국 정상이 보내온 영상 메시지가 세 편으로 나뉘어 상영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산주의를 막아내기 위해 용감하게 싸운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여러분은 매우 특별한 사람들"이라며 "유엔 참전국을 비롯해 많은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우리가 합심해 이룬 성과는 실로 대단하다. 여러분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20.06.25 -
6.25전쟁 70주년 하루 앞둔 부산 유엔기념공원6·25전쟁 70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육군 53사단 장병들이 유엔군 전몰장병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06.24 -
北대남삐라 내용 공개 ... 문재인 대통령 얼굴 사진에 담배공초 등 쓰레기 올려놔북한이 공개한 대남삐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북한은 대남전단에 담배꽁초, 담뱃재 등 쓰레기를 올려놨다.
20.06.21 -
폭파 되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북한이 16일 오후 2시 50분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있다. 우리 군은 이날 오후 2시 50분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인근에서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관측했다.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 매체들은 17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 폭파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폭파 충격으로 100m 거리에 있는 개성공단 지원센터의 외벽이 무너지고 있다.
2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