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권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 올해 가장 적은 공개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장철운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은 16일 '김정은 위원장의 2020년 상반기 공개활동 평가와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김 위원장은 올해 상반기 총 18회 공개활동을 했다. 이는 집권이후 예년 상반기 공개활동 횟수에 비해 가장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2012년 집권 당시 상반기 공개활동 횟수는 80회 이상이었다. 이듬해인 2013년 상반기에는 약 100회 수준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다. 그럼에도 2017~2019년 40~50회 수준이었던 공개 활동 수가 2020년 18회를 기록한 것은 예외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