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1일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의 화해단합과 통일을 반대하는 미국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강도배의 무례한 행위와 다를바 없다’는 논평에서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미국의 강도적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논평은 “얼마전 미국이 유엔군사령부를 내세워 북남철도실태조사를 위한 남측인원과 기관차, 차량의 군사분계선통과를 가로막아 나서는 란폭한 행위를 감행했다”며 “미국의 이런 비열한 행위는 북남관계개선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바라는 온 겨레의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판문점선언을 지지한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의 정신에도 배치되는 신의없고 무례한짓이 아닐수 없다”고 했다.
이어 “북남관계문제는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여기에서 주인은 명백히 북과 남 우리 겨레”라며 “주인이 자기 집안일을 위해 웃방에 가든, 아래방에 가든, 무엇을 하든 그것은 본인의 의사에 따르는것이지 누구도 이에 대해 가타부타 할 리유가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외세가 북남 철도실태조사에 대해 간섭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이를 가로막는 것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로 된다”며 “미국의 무모한 망동이야말로 남의 집에 뛰여들어 주인에게 삿대질을 해대는 강도배의 무례한 행위와 다를바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