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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 수립 기념일(9·9절) 70주년을 맞아 개최된 중앙보고대회에 참석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돌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9일 평양의 5월1일 경기장에서 진행됐다”며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대회에 참석하셨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2012년 집권 후 정권 수립 기념일에 열린 중앙보고대회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올해는 북한이 중요하게 챙기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이는 해)인 70주년 9·9절이어서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연설에서 “우리 공화국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영도 밑에 사회주의 강국건설의 전면적 부흥기를 맞이했다”며 “공화국 정부는 앞으로도 북남관계 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해 조선반도의 영원한 평화 안정, 정의로운 새 세계건설을 위해 계속 힘차게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신에 소개된 김영남의 보고에는 핵·미사일 언급이나 반미(反美) 구호는 등장하지 않았다. 김정은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9일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열린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개막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전했다.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 등이 함께 관람했다. 이번 집단체조 공연은 서장 ‘해 솟는 백두산’을 시작으로 ‘사회주의 우리 집’, ‘승리의 길’, ‘태동하는 시대’, ‘통일삼천리’, ‘국제친선장’ 등의 장으로 구성됐고 “당의 영도따라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하며 백승의 한길로 승승장구해온 주체조선의 영광찬란한 역사를 대서사시적 화폭으로 감명 깊게 보여주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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