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북한 주요 동향 분석 |
이 승 현 SAND연구소 연구위원/행정학 박사
10월 주요 동향 |
□ 김정은 위원장 공개활동(총 10회 중 정치 3회, 군사 3회, 사회ㆍ경제 4회)
○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 참석 및 연설, 구축함 ‘최현’호 참관 (10.4~5. / 노동·중통)
○ 당·정치기관 간부회의 주재 (10월 중 / 노동)
○ 평양종합병원 준공식 참석 및 연설 (10.6. / 노동·중통)
○ 창당 80주년 행사 참석 및 주관 (10.7. / 노동·중통)
- 라오스 통룬 주석 환영 의식 주관 및 회담 (10.7. / 노동·중통)
- 창당 80년 당창건사적관 참관 및 연설 (10.8., 당창건사적관 / 노동·중통)
- 창당 80년 경축대회 참석 및 연설 (10.9. / 노동·중통)
- 창당 80년 경축 대집단 체조와 예술공연 관람 (10.9., 5월1일 경기장 / 노동·중통)
- 베트남 또 럼 총비서 환영 의식 진행 및 회담 (10.9. / 노동·중통)
- 중국 국무원 리창 총리 접견 (10.9. / 노동·중통)
- 창당 80년 경축 러시아 예술단 공연 관람 (10.9., 만수대예술극장 / 노동·중통)
- 창당 80년 경축 열병식 참석 및 연설 (10.10., 김일성 광장 / 노동·중통)
- 창당 80년 경축 국가 경축연회 참석 (10.10., 목란관 / 노동·중통)
- 통합러시아당 대표 메드베데프 접견 (10.10. / 노동·중통)
- 창당 80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관람 (10.12. / 노동·중통)
- 금수산태양궁전 방문담 (10.12 . / 노동·중통)
○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사업 현지지도 (10.17. / 노동·중통)
○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착공식 참석 및 연설 (10.23. / 노동·중통)
○ 중국인민지원군열사릉원 참배 (10.24. / 노동·중통)
○ 함대지순항미사일 시험발사 결과 청취 및 지도 (10.28. / 중통)
○ 강동군 병원 현지지도 (10.30. / 노동·중통)
○ 산업현장 시찰 및 경제자립 지시 (10월 중 / 노동·중통)
□ 북 지도부 및 군사동향
○ 정치 동향
* 최선희 외무상, 중국 창건 76년 기념 ‘왕이’ 외교부장에게 축전 발송 (10.1. / 중통)
*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 개최 (10.3. / 중통)
* 최선희 외무상 등 ‘창당 80년 계기 정상회담 및 접견’ 간 배석 (10.7, 9. / 노동·중통)
* 창당 80주년 기념 김정은 주관행사 배석 및 주요행사 참석 (9.25. / 노동·중통)
- 충성의 편지 증정모임(10.7.), 국제도서전람회 개막(10.7.), 평양국제빙상휘거축전(10.7.-8., 빙상관), 직총 등 예술선전대 공연(10.8.), 여맹일군 무도회(10.9.), 경축 열병식(10.10) 「경공업발전 2025」 개막, 각 시도 연구토론회, 보고대회 등
* 북ㆍ러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 임업분과위 제28차회의 진행 (10.17. / 중통)
* 북ㆍ러 수교 (10.12.) 77년 관련 러시아 특명전권대사 연회 개최 (10.16. / 중통)
* 최고인민회의대표단 방러 출발 (10.17. / 노동·중통)
* 중국군 6.25 참전 75주년 기념행사 및 주중 북한 대사관 기념연회 참석 (10.25~27. / 노동·중통)
*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벨라루스 방문 위해 평양 출발 (10.26. / 노동·중통)
* 최선희 외무상, 푸틴 대통령 접견 (10.27. / 노동·중통)
* 최선희 외무상, 벨라루스 주관 제3차 유라시아 안보회의 참석 (10.28~29. / 노동·중통)
○ 군사 동향
* ‘국방발전-2025’ 개최(10.4~5. / 노동ㆍ중통)
* 미사일총국, ‘극초음속 비행체’ 무기체계 시험(10.22. / 중통)
* 미사일총국, , ‘해상대지상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10.28. / 중통)
○ 사회ㆍ경제 동향
* 100여개 시군, 1,700여개 농장에서 벼가을 결속, 전국 실적 90%이상 달성 주장 (노동ㆍ중통)
* 제8차 국제연단 ‘로씨야동력주간’ 참가 목적 전력공업성대표단 방러 출발(10.13. / 노동ㆍ중통)
* 북ㆍ러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림업분과위원회 제28차회의에 참가 목적 러시아 공업무역성 임업대표단 방북(10.15. / 노동ㆍ중통)
* 제18차 평양국제영화축전 개막(10.22~27. / 노동ㆍ중통)
* 박태성 내각총리 평안남·북도 등 인민경제 여러부문 사업 현지요해 (10월 중 / 노동ㆍ중통)
*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평안남도 현지지도 (10.26. / 노동ㆍ중통)
* 러시아 경제대표단 평양 도착 (10.29. / 노동ㆍ중통)
*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5》 진행 (노동ㆍ중통)
* 러시아 청년친선참관단, 청년운동사적관 참관 및 원산갈마지구 방문 (노동ㆍ중통)
□ 주요 내용
○ 평양종합병원 준공식 개최 (10. 7. / 중통)
* 박태성 총리, 조용원(조직)·박정천(군정)·김덕훈(경제)·주창일(선전) 부장, 김수길 평양시 비서 등 참석
① 김정은,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인민중시 정치의 중심사업”으로 규정,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사업은 우리 당 사업의 핵”이라 강조하면서 보건인력의 질적 향상과 시설운영 체계화 지시 및 성과 위주의 형식주의를 경계할 것을 지적
② 김정은, 보건시설 전문 설계기관 및 보건현대화 추진 사업 기구·조직(그루빠) 설립 및 평양 제2종합병원 건설 등 간부들에게 의료사업에서 결함이 있을 경우 엄중히 책임물릴 것과 함께 복지사업에 대한 투자와 실천을 촉구
○ 창당 80년 관련 주요동향 (10. 2~7. / 노동ㆍ중통)
① 김정은, 정상회담 및 접견
* 라오스 통룬 시술리트 총비서(10.7.), 중국 리창 국무원 총리(10.9.), 베트남 또 럼 총비서(10.10.)
* 양자경로 중심 외교전략 구사
② 방북 해외대표단 공개 및 해외단체 접견
* 러시아 메드베데프 위원장(10.6.), 베트 또 럼 총비서(10.6.), 라오스 통룬 시술리트 총비서(10.3.),
재일조선인사회과학자대표단(10.4.), 재중조선인총연합회축하단(10.6.) 등
*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해외동포 접견(총련 오사카본부 위원장, 재중총련 의장, 국제고려인사회연합회 위원장, 재일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장 등)
* 강윤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국제민주단체 대표 접견(세계민주청년연맹 위원장, 국제민주여성연맹 위원장, 세계직업연맹 부총서기 등)
③ 창당 80주년 관련 주요 논조
* △전당 강화·재정비 △멸사복무의 당풍 △국방공업 혁명(선진성·현대성) △문명부흥(새시대 농촌혁명강령, 지방발전정책) △애국투쟁 △혁명계승 강조
④ 열병식 사열(10.10.)
* 김정은, “적들이 우리를 얕보면 후회를 면치 못할 것”이라며 핵전력 고도화 천명
*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및 전술핵 운용체계 공개(행사동원: 추정인원 1.8만여 명(60개 도보종대), ‘화성-20형’ ICBM, 무인기 발사대차, 극초음속·전술미사일, 신형 전차 ‘천마-20’ 등 12개 기계화종대)
⑤ 김정은, 창당 기념일 계기 방문으로는 ’19년 참배 이후 6년만에 금수산태양궁전 방문(10.12.)
○ 김정은 주관 당ㆍ정ㆍ군 기관 간부회의 (10월 중 / 노동)
① 김정은, 각급 간부들의 정책 집행 실적 점검 및 각급 간부들에 대해 정책 이행성과 충성도를 점검하고 정치적 책임을 강조
② 연설 간 “방침 관철은 당과 혁명의 운명적 문제”, “우리 당이 제시한 방침을 철저히 집행해야 한다”라고 규정하면서 간부들이 방침을 준수하지 않거나 성과가 낮은 경우 당 조직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경고
* 간부통제 강화 및 정책 실패 책임 전가 의도
③ 당중앙군사위원회 지도, 군수산업 관련 실적 점검 및 포상수여
○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 개최 (10.3. / 노동ㆍ중통)
* 박태성(지도), 내각부총리 박정근(보고)·김정관·전승국 등 내각성원 참가 / 내각 직속기관, 성·중앙기관, 도·시·군 인민위원회 위원장, 농업지도기관, 중요공장, 기업소 일군 방청
① “3분기 인민경제계획수행 성과” 평가, “경제발전, 인민생활 실제적 전환” 강조
* △“농사 결속” △“정비보강사업 마무리” △“화성지구 4단계 살림집 건설” △“지방발전정책 원료기지조성사업 추진” △“교육조건 마련” 등 토의
② 분기 경제실적 점검 및 5개년 계획 완수를 위한 주요 과업 점검, 다음 단계 경제발전계획 준비 공정 박차 강조 / 논의
○ 국방발전전람회「자위-2025」개최 (10. 4~5. / 중통)
* 박태성 총리, 최룡해 상임위원장, 조춘룡 군수공업부장 등 수행
① 김정은, 개막식 연설 시 “우리 국가의 군사력은 자주적이고 현대적인 군사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라고 강조
* 힘에 의한 평화, 모든 것에 대응 준비”(9.21. 최고인민회의) 재언급, “힘의 균형 유지를 위한 군사기술 조치 실행” 위협, “미한핵동맹의 급진적 진화”, “핵작전지침에 따른 각종 훈련”, “미국 무력증강, “한국지역 미군무력증강과 정비례하여 특수자산을 중요 관심 표적에 할당”, “한국령토 안전, 스스로 판단”, “적들은 자기의 안보환경, 마땅히 고민” 등 언급
② 전시회 참관 중 최신 구축함 및 미사일 장비 시찰 간 해·공군·해상전력의 무장현대화를 지시
③ 김정은, “정밀유도 기술이 전쟁 승패를 좌우” 언급 / 첨단 전술유도무기 양산 지시
○ 김정은, 신의주온실농장 현지지도 (10. 17. / 노동ㆍ중통)
* 동행 : 조용원, 박정천, 김덕훈, 노광철, 김재룡, 김용수 등
① 김정은, 군인건설자 등 공사인력 격려 및 도로·포장 등 문제점 지적
② “대규모온실농장을 반드시 손색없이 완공하고 영광의 당대회에 선물” 언급, ‘원림경관 조성, 마감 건설, 농장 운영, 국토·하천관리 등’ 포함 9차 당대회 이전 온실농장 완공 지시
* 현재 총공사량의 90%단계를 가까이하고 있다” 언급, 연내 준공식 개최 가능성 암시
○ 미사일총국, ‘극초음속 비행체’ 무기체계 시험 진행 (10. 22. / 중통)
* 참관 : 박정천(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김정식(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미사일총국장)
① ‘국방발전계획 일환’으로 ‘전략적 억제 제고’ 목적으로 주장
② 김정은 위원장 불참 하 중장거리가 아닌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시험 실시 / 방위목적 강조
*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탄도미사일(올해 5번째) 발사, 노동신문 미보도 등 수위조절
○ 김정은, 러 파병군 전투위훈기념관 착공식 참석·연설 (10. 23. / 노동ㆍ중통)
* 참석: 박정천(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노광철(국방상), 최선희(외무상), 당・정・군 간부, 해외군사작전 참전자, 유가족, 군 지휘관, 군인 건설자,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 등
① 행사진행: 영접(건설부대 지휘관) → 김정은 위원장 연설 → 북・러 국가 주악 연주 → 착공식 → 김 위원장, 파병군 상봉・유가족 경의 표현 → 전투위훈기념관 조감도 참관 순
② 김정은, “조로친선은 역사의 절정”, “평양은 언제나 모스크바와 함께 있을 것” 등 언급
주요 동향 분석 |
□ 10월 김정은의 공개활동은 총 10회로, 9월(8회) 대비 2회 증가하였음. 김정은은 의료시설 준공식, 산업·건설현장 시찰, 국방장비전시회 참관 및 열병식 사열 등 정치·경제·군사·사회 전방위 활동을 직접 지도하였으며, 군사(3회) 및 경제(2회) 분야 비중이 확대되었음. 이는 체제 안정 및 국방 중시 기조가 심화되었음을 보여주며, 김정은은 정치·경제·군사 전방위 시찰을 통해 “자력갱생 – 군사력 – 복지확충” 세 축을 정책선전의 핵심으로 삼았다고 볼 수 있음.
□ 10월 정치 분야는 외교적으로 10월 31일 외무성 박명호 담화를 통해 APEC 및 ASEM 정상회의 논의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비핵화 논의 거부 및 핵보유국 지위 고수를 천명하였음. 이는 국제무대에서 ‘선택적 침묵’ 전략을 구사하면서 우호국 협력 강화 및 내부선전에 집중하려는 기조가 형성되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여짐.
□ 한편, 경제ㆍ사회분야로 경제는 성과중심 보도를 주로 하였으며, 현실적 난관(물자부족 · 인플레이션 · 식량난)에 대한 직접 언급은 회피하였음. 또한 사회 분야에서는 사상교양 활동 및 문화행사를 통한 체제유지 목적의 내부결속을 지속 추진하였음.
□ 결론적으로 10월 북한은 내부결속 강화와 선택적 대외노출을 동시에 추구한 시기로 내부 통제와 체제 결속에 집중하였으며, 이와 연계하여 김정은의 공개활동 증가와 군사행보 강화는 정권 내부 결속과 위신강화 의도로 해석할 수 있음. 반면 다자회의(APEC·ASEM)에 대한 비보도 및 담화 대응은 외교적 노출 조절전략의 일환인 것으로 보여며, 향후 11월 중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혹은 경제총화 행사 등에서 연말 정책방향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됨. 특히 경제난 심화 징후가 공식보도에 반영될 경우, 경제난에 대한 공식인정 및 내부관리 기조가 재조정될 가능성도 있음.
-
PREV 2025년 9월 북한 정세 및 동향
-
NEXT 2025년 11월 북한 정세 및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