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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동북아 국제질서와 환경변화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입니다.
동북아의 역동성 속에서 한반도 안정과 통일을 위해 각국의 역할을 탐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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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의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유일한 월간지인 근로자에 실린 논설을 주제별로 분류 및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북한의 시기별, 분야별 정책의 일관성과 변동양상을 역사적 맥락에서 분석해 유용한 시사점을 발견하는 데 있다근로자는 당시 북한이 처한 정치적 상황과 조건, 통치이념을 반영하는 자료이다. 북한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증언자료이며 북한 사회의 변화양상을 역사적 맥락에서 추적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문헌적 가치를 지닌 창구이다그동안 공개되지 않아 연구자가 접근할 수 없었던 근로자(1992년 이후분)에서는 논설유형과 정치이념, 통치방식의 논리적 변화를 다양하게 감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문헌들과 차별성이 있다.


본 연구는 근로자의 논설에서 시기별로 강조되는 개념들과 인물의 등장빈도, 새로운 개념과 조직의 출현에 주목한다. 특히 분석한 시기별·분야별 특징을 당시의 다른 문헌과 비교하여 실제 있었던 사실을 검증하고, 중요한 사건을 통해 북한이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고 평가했는지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김일성 시대에 이어 김정일 시대를 상징하는 선군정치의 전후 과정 등을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문화, 군사, 통일외교 등 각 부분의 변화를 분석했다. 그리고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의 변동을 논리적으로 파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 내용을 토대로 데이터를 구축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째, 북한의 주요 내부문헌을 발굴해 대외적으로 공유하였다. 둘째, 근로자』 문헌에 대한 자료와 분석 축적의 단절을 막을 수 있다. 셋째, 기존에 제한된 자료에 의존하던 기존 북한 연구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넷째, 북한 정책의 새로운 틀을 구상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 근로자』논설에는 국가운용의 목표와 방향, 시간표가 내재되어 있음으로 해당 내용의 편집 구성과 내용, 개념 사용의 빈도를 분석함으로써 유의미한 연구가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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