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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활동

(이데일리 2017.11.06)

[사진 (38노스 제공=연합뉴스) 북 풍계리 핵시험장, 광범위 지역서 많은 산사태. 사진은 북쪽 갱구와 산 정상 사이 능선을 확대한 핵시험 전후 비교사진으로 오른쪽 사진에서 산사태 흔적이 여러 곳 보인다. 2017.9.6 ]

[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북한이 여섯 차례 핵실험을 실시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와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탈북민이 참여한 북한 연구 단체 샌드연구소(구 통일비전연구회)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길주군 출신 탈북민 21명을 심층 면담 조사한 결과, 풍계리와 인근 주민들이 여러 피해를 입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길주군 출신 탈북자는 “길주군의 산부인과 병원에서 항문과 성기가 없는 기형아가 출생했다는 얘기를 길주의 친적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탈북자는 “길주 지역 산에 묘목을 심으면 80% 이상이 죽는다”며 “제대로 심지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많이 죽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길주군 주민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귀신병(두통) 등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탈북자들은 “길주는 핵실험 장소인 풍계리 만탑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한데 모이는 바가지 모양의 지형이기 때문에 길주군 주민들은 모두 풍계리에서 내려오는 물을 먹는다”며 “방사능오염이 걱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당국은 길주군 주민들의 평양 출입을 철저히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평양의 대형 병원에 예약했던 길주 주민들이 6차 핵실험 이후 평양 출입을 거부당했다”며 북한은 길주군의 실상이 외부에 전해지는 것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수빈 기자



[출처: 이데일리,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899126616123096&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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