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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활동

‘마약·성매매’ 등 북한 공개재판 영상 입수

입력 
 
수정2024.01.24. 오전 5:00
 
북한에서 마약과 성매매 등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공개 재판을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SAND연구소 영문 뉴스레터'가 KBS에 제공한 영상을 보면, 북한의 노천 극장에 5명의 남녀가 마스크를 쓴 채 걸어나와 재판을 받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마약과 성매매,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데, 실명과 나이는 물론 거주지와 직장까지 고스란히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는 '이들이 평양시에서 추방됐다'며, "존엄 높은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를 감히 어찌해보려고 발악하는 원수들의 책동에 맞장구를 치는 이런 자들은 '무자비하게 징벌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SAND연구소 최경희 대표는 이 영상이 '북한 내부 교육용 영상'이라며 "2021년 마약범죄방지법 등이 제정된 이후, 그해 하반기쯤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기존 형법으로 다루던 일부 범죄를 별도의 특별법으로 정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는 추세이며 해당법에 따라, 아편·마약의 불법 채취나 제조, 마약 밀수 등은 최대 사형까지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SAND연구소 영문 뉴스레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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