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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활동

(MBN 2019.02.28)

【 앵커멘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 결렬에 대해 "제재가 쟁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북한이 생각한 것이 달랐다는 설명인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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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확대정상회담까지만 해도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공감을 이뤘습니다.

김 위원장은 평양에 미국 연락사무소를 설치하자는 제안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연락사무소 설치는)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협상에서 비핵화와 관련된 갈등이 불거지며 양측은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제재 완화'에 대한 이견은 회담 결렬로 이어졌습니다.

북한은 '모든 제재 해제'를 최우선으로 요구했지만, 미국은 '영변 핵시설 폐기에 플러스 알파의 가시적 비핵화 조치가 먼저 있어야 한다'며 맞섰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가 원하는 비핵화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비핵화를 해야 우리도 제재를 완화해 줄 수 있습니다."

앞서 "서두를 게 없다"고 강조했던 협상가 트럼프는 '제재'라는 고삐를 쥐고 북한과의 줄다리기를 느긋하게 끌고 가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최경희 / 샌드연구소 대표
- "김정은이 요구하는 것은 당장 가시적인 것을 요구할 것이고 트럼프가 요구하는 것은 장기적인 입장에서 단계별 요구를 할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런 관점의 접근 방식의 차이에서."

북한이 제재의 '해제'가 아닌 '완화'나 '면제'를 요구했으면 미국이 받아들였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출처: MBN, http://m.mbn.co.kr/news/news_view.mbn?cidx=undefined&news_seq_no=37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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